2017년~지난해까지 14개 사업장 총 4억 400만 원 지원
  • ▲ 전북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 전북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악취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16일 시는 악취저감 종합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총 5000만 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탈취탑·축열식소각로(RTO)·전기집진시설 등 악취방지시설의 교체 또는 추가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금액의 90%(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사업 활성화 및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고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제1·2 산업단지 및 산단 외 악취배출시설이 포함돼 더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게 됐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환경관리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해 더욱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악취물질 배출 감소를 목표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 사업장에 총 4억 4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