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민생대책위원회 호남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5명 경찰 고발이용빈·이개호·김윤덕·김성주·신영대 등 더불어민주당 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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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10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광주·전남·북 현역 국회의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당한 현역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천 과정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 15일 경찰에 호남지역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5명을 고발하고 해당 의원들이 공직자로서 헌법 7조에 명시된 공무원의 소명을 망각했다며 고발장에 명시했다.

    대책위의 고발장에 따르면 고발된 의원들은 광주 1명, 전남 1명, 전북 3명으로 이용빈·이개호·김윤덕·김성주·신영대 의원이 피고발인에 포함됐다.

    이용빈(광주광산구갑)의원은 제3자뇌물제공 및 수뢰죄 등의 혐의, 이개호(전남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은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윤덕(전주시갑)의원은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 김성주(전주시병)·신영대(군산시)의원은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된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 단체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해온 피고발인들이 21대 국회의원을 했다는 것도 국민으로서 매우 황당하고 기가 막히다"며 "이런 범죄에 연루됐다는 합리적 의심을 받는 피고발인들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것은 비난받을 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