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타워기능의 종합지원센터 운영관리 위한 조례 제정 시행에너지산업 혁신인프라 및 기업·기관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 기대
  •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새만금이 에너지산업융복합잔지로 욱뚝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발전전략 수립, 기업·기관 유치, 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입주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 등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한 것으로 2023년 12월 8일부터 20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를 거쳐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6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16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19년 새만금 일원 3개 산단 23.9㎢ 면적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아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청정화·분산화·디지털화 추세에 부응하는 지역 에너지 신산업 및 혁신기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육성단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고자 2022년 1월에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했으며 오는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80억·도비 60억·시비 60억)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5천844㎡ 공간에 지상 5층 규모로 기업·연구기관의 입주공간, 회의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종합지원센터는 단지 내 연구개발(R&D)·실증기관 및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컨트롤타워로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우선 에너지융복합단지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중점산업 육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현황 등 실태조사를 지원하며 에너지특화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고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 등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대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유치활동을 추진한다.

    또 이번 조례 시행으로 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상반기 중으로 위탁기관을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종훈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이번 조례 시행을 계기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에 최적화된 자원을 지원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