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혁신대학 지역동행 사업, 유학생들 지역 적응 '도모'정의봉 부총장 "군산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도움"
  • ▲ 호원대의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군산테마기행'이 주목을 끌고 있다.ⓒ호원대
    ▲ 호원대의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군산테마기행'이 주목을 끌고 있다.ⓒ호원대
    호원대의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군산테마기행'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호원대에 따르면 브릿G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인 '군산테마기행'이 4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도내 대학생 10명의 서프터즈가 함께 한 가운데 그 첫 시작을 알렸다. 

    '군산테마기행'은 호원대가 작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로 선정된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 사업의 하나다. 

    특히 '군산테마기행'은 유학생들의 지역 적응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정주를 위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돼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북대와 국립군산대, 호원대에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30명은 내국인 대학생 서프터즈와 함께 5인1조로 군산의 맛집과 명소를 테마별로 둘러보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각 조별로 모은 다양한 영상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뽑은 군산의 베스트 장소는 향후 e-가이드북에 담을 예정이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군산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행할 관심인구는 군산시의 미래이며 이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그 중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군산 명소를 소개하는 군산테마기행 사업이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있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은 “외국인 유학생 친화형 교육과정과 노하우를 가진 호원대학교가 이번 군산테마기행 사업을 통해서 군산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군산테마기행을 통해 제작될 예정인 전자책 가이드북은 국내 출판 이후 아마존 해외 출판까지 준비 중이며 외국인의 눈길과 미각을 사로잡은 군산 내 다양한 스팟들과 맛집들을 담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군산의 매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