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주 웨딩의 전당서 조합원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총회 개최김천웅 현 상임이사장 재선출, 부이사장, 이사 등 임원진도 구성
  • ▲ 3선에 성공한 김천웅 상임이사장ⓒ김경섭
    ▲ 3선에 성공한 김천웅 상임이사장ⓒ김경섭
    전주 양우신협 상임이사장으로 김천웅 현 상임이사장이 재선출되면서 3선 재임에 성공했다.

    전주 양우신협은 2일 오후 3시 전주시 덕진구 웨딩의 전당 1층 소노홀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2023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 ▲2023 회계연도 결산보고서 승인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일부 개정(안)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양우신협은 이날 현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상임이사장과 부이사장 명, 이사, 감사 후보를 접수받았다.

    이 가운데 양우신협을 이끌고 있는 상임이사장에는 현 김천웅 상임이사장 1명이 접수해 별도의 선거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상임이사장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4년이다.

    김 상임이사장은 이로써 8~9대에 이어 제10대까지 선출됨에 따라 3선 재임에 성공하는 영광을 안았다.
  • ▲ 2일 선출된 양우신협 제10대 임원진ⓒ김경섭
    ▲ 2일 선출된 양우신협 제10대 임원진ⓒ김경섭
    이와 함께 부이사장 1명, 이사 5명, 감사 2명 등도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되는 등 양우신협 10대 임원진 구성이 마무리됐다. 

    김천웅 상임이사장은 이날“부족한 저를 믿고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이번 3선 당선은 더욱더 양우신협을 일으키라는 뜻으로 받들고 다시 시작되는 임기는 양우신협의 주인인 조합원을 더욱 잘 섬기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김 상임이사장은 이어 “지난 임기 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은 연속성을 가지고 더욱 활기를 띠도록 할 것이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지속적인 수익기반 조성으로 조합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양우신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지난 한 해 동안 양우신협 발전 등을 노력해온 김건호·박임순·채은숙·강춘석·신미숙·김갑배씨 등 6명이 우수조합원 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양우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합원은 8천300여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