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B형·C형 간염 환자 조기 발견·치료 나서
  • ▲ 무안군이 관내 5개 의료기관과 ‘2024년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무안군 제공
    ▲ 무안군이 관내 5개 의료기관과 ‘2024년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1일 관내 5개 의료기관과 ‘2024년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의료기관은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 △남악온누리내과 △남악하나내과 △김태원내과 △한국의원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지역사회 내 간염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은 관내 B형, C형 간염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간염 검사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지역주민이다.

    하지만, 지난해 검사를 받았거나 이미 간암 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B형, C형 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간염 검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무안군 보건소(☎061-450-5033)나 협약 의료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