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국, ‘혁신과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의 대변혁 구현’민선 8기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별 비전과 역점사업 추진에 행정력 집중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대형 국책사업 발굴, 청년 정책·인구 정책 등 미래 추진
  • ▲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9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9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온 각 분야별 미래 청사진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9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의 대변혁 구현’을 목표로 한 기획조정국 4대 역점분야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 대도약 실현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구현 등이다.

    이 가운데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등 주요 대형프로젝트와 역점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미래 청사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국가예산 2조 원 시대를 연 만큼 다가오는 제22대 총선과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과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토대로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특례를 활용한 시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2단계 특례 발굴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출범한 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대형 국책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전략 마련 등 시 행정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또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 ▲청년활력수당 지급 ▲출향청년 취업지원 ▲청년취업 2000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대학과 협력도 대폭 강화된다.

    전주시는 지역대학들과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 ▲로컬대학 30 등 3대 교육혁신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대학이 지역 혁신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데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안심 디지털타운을 조성하고, AI기반의 안부를 묻는 케어콜 서비스와 지능형 CCTV를 탑재한 스마트폴 등을 구축하는 등 치매 위기가구를 관리하고 응급 위기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24년은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모든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달라질 전주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