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29일 22대 총선 공약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제시동진강의 국가·지방하천 관리체계 일원화 등으로 친수공간 조성윤 의원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진강 시대 열겠다”
  • ▲ 제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윤준병 귝회의원.ⓒ
    ▲ 제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윤준병 귝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은 29일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물 공급원이자 전북 정읍시의 젖줄인 동진강을 치수·이수기능의 보강을 넘어 정읍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수(親水)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고창군 예비후보인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7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제1호 공약으로 “정읍의 새로운 동진강 시대를 열겠다’며이가은 내용을 담은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동진강의 자연친화적인 하천 관리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밑그림으로 윤 의원이 지난 4년 의정 활동 과정에서 직접 치밀하게 구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진강은 그 주변에 농경지가 많아 농업용수 공급에 필수적이며 상류에 홍수조절을 위한 댐이 없어 치수·이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동진강은 국가하천·지방하천·소하천으로 그 관리주체가 다원화돼 그동안 간헐적인 대책으로 정읍 지역 등 주변지역의 홍수 및 가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윤 의원은 동진강의 배수에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을 포함해 치수·이수 관리를 국가로 일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역 단위의 하천관리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여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하천 주변을 산책로 및 휴식·여가·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정읍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낙양지구의 경우 낙양보를 재가설하고 상·하부의 친수공간을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정비하는 한편 정읍·김제간 물 배분의 불합리가 시정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체계도 개편할 방침이다.

    또 정우면 초강 정읍천대교 하류 일대에 36홀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하천제방을 확장해 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만석보와 정읍천대교 사이의 구간에서는 억새꽃축제를 개최해 정읍의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폐수 및 도시 오수로 인한 수질문제 등 동진강을 훼손시키는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정화기술 도입과 수질개선 프로그램 추진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토착 생물종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생태계 복원 및 다양한 생물종 서식지 조성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윤준병 의원은 “동진강의 치수·이수기능을 보강하면서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동진강 시대’를 주민들께 약속드린다”며 “동진강권역 하천기본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고 동진강이 지역발전계획과 연계한 정읍시민의 생활 인프라 공간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동진강 시대’를 열어 ‘정읍의 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