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마을문화 축제 개최
  • ▲ 전북 완주군 동상면 주민공동체가 지난 27일 '동장군 논두렁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완주군
    ▲ 전북 완주군 동상면 주민공동체가 지난 27일 '동장군 논두렁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 동상면 주민공동체 썰매장추진위원회가 밤티마을 논두렁썰매장에서 '동장군 논두렁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완주군 동상면의 밤티마을 주민들은 지난 27일 전통 문화체험을 마련해 1960~80년대 마을 문화를 재현했다. 이들 주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동상곶감, 동상고로쇠물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했다.

    문화 체험은 ▲논두렁 썰매경주 ▲논두렁 다라이 컬링대회  ▲캐릭터 공연과 체험부스(탈, 립밤 만들기) 운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비봉농악단과 김태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서 마련된 행사 수준에 놀랐다"며 "완주군은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주민공동체는 지난 2020년부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업으로 숨은자원발굴, 문화체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완주군 대표 문화체험마을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