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조직위 위촉식 가져기본방향 자문 및 협력·지원 사업제안 수행
  • ▲ 전주시는 2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내 출판·문화·그림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조직위원회’의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는 2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내 출판·문화·그림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조직위원회’의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해마다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그림책도서전을 대한민국 대표 그림책 문화축제로 만드는데 앞장설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전주시는 2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내 출판·문화·그림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조직위원회’의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조직위원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위원장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 그림책협회를 비롯한 국내 그림책·출판서점·문화계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들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제3·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기본방향에 관한 자문과 협력·지원 사업 제안, 세부 추진사항 협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올해 열리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주간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도서전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국내외 그림책 원화 전시 ▲그림책 작가 및 번역가, 평론가 등 전문가 강연 ▲출판사 북마켓 ▲그림책 공연 및 체험, 워크숍 등 그림책의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5월 12일부터 약 3주간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했으며, 도서전 기간 중 약 3만3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그림책은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이 커 글로벌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조직위원회와 전주시가 함께 힘을 모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