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시민 안전·지역경제 안정 위해 12가지 과제 추진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가 시민과 귀성객, 전주를 찾은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전주시 25일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2주간 ▲시민안전 편익증진 ▲비상 의료 대응체계 확립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로 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지난 추석에 비해 기간은 짧은 대신 한파와 화재 발생 빈도가 많은 겨울철임을 고려해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설 연휴 전에는 도로와 공원, 교통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일제 정비를 추진해서 전주를 찾아오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전주에 대한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심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에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청소·교통 등 각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상수도와 의료 등 각종 생활민원 대응을 위한 부서별 자체상황실도 운영된다.

    실제 전주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비상의료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뿐만 아니라 비상진료소도 운영하고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감염병 집단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이후에는 오는 2월 16일까지 혼합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 명절 연휴기간 다중 집합장소에 배출된 생활쓰레기 적치지역 일제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분산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 등을 통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청룡의 해를 맞아, 전주를 찾는 귀향객과 전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시 2024 설 연휴 통합정보 안내 누리집’(www.jeonju.go.kr/seol)을 통해 설 연휴기간 주요 관광시설과 도서관 등 공공운영시설의 개방 여부와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