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재래시장, 일반·휴게음식점 등 462개소
  • ▲ 전북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 전북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명예감시원과 함께 대대적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전통 재래시장과 일반·휴게음식점 등 462개소다.

    특히 전통 재래시장의 경우 생선류, 육류 등 명절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식품접객업소 대상으로는 29개 품목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음을 갖고 명절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다.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 발생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의 중대 사항 위반의 경우에는 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