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년 브리핑 통해 도-농 공존하는 농업 실현 위 4대 추진 전략 제시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상품화 등으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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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올 한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농업기술 확산과 스마트 농업기반을 확대하는 등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비전으로 한 농업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4대 추진전략은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상품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 ▲전문 농업기술 확산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기반 조성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행복도시 실현이다.이 가운데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26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잠시 중단됐던 ‘초등 돌봄 과일 간식 지원사업’ 재개 등 먹거리 돌봄을 강화키로 했다.또 ▲친환경급식단지 농자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급 등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을 확대 육성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해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이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가공·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가공을 통한 농외소득 활동 지원 및 농가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해서 농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농민공익수당 및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지원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농업기반시설 정비 ▲차단방역을 통한 가축질병예방 ▲안정적인 축산기반환경 조성 등도 추진된다.또 지속적인 반려 가구 확산에 맞춰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및 놀이터 추가 조성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 및 홍보 ▲반려동물 산업 육성지원 사업 △유기동물 보호·관리 지원사업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유실·유기동물 예방을 위한 동물등록비 지원사업 등 동물복지를 강화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농업의 다변화를 이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 기반 조성과 첨단 농업 기술 확산을 통해 전주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