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전 의원 "경제를 알고 일자리 만들 줄 아는 인물 자부"
  • ▲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인호 기자
    ▲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인호 기자
    채이배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6일 채 전 국회의원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 ‘경제와 일자리 전문가’로서 군산의 자존심을 되찾고 군산 경제·문화를 2배로 키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그동안 1차 자격심사를 통과하고 군산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한 달 정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군산 시민을 만나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군산의 경제와 정치가 퇴보하고 있고 군산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군산에 필요한 일꾼은 경제를 알고 일자리를 만들 줄 아는 인물”이라며 “저 채이배가 가장 잘하는 분야인 만큼 군산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저는 그동안 주 1회 정도 꾸준히 정책을 개발해 공약을 발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약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가 발표한 1호 공약은 군산 RE100으로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2호 공약은 장애인 재활 공학센터 설립을 대표로 하는 장애인 정책이다.

    채 예비후보는 “평택에 삼성전자가 45MW규모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하는데 우리 군산은 300MW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므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민간투자유치를 해내겠다”며 “군산 RE100으로 국내 최초 군산 스마트그린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채 예비후보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신영대 국회의원과 김의겸 국회의원에게 공개토론회 개최를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