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눈, 비 예보에 강세
  • 2024년 1월 2주차 양동시장 주요 농산물 가격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한파 영향으로 대파 · 쪽파 · 딸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채소류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생육 악화로 산지 출하가 원활하지 못해 대파(1kg)는 작년보다 97.4% 오른 5,330원, 쪽파(1kg)도 61.9% 오른 9,000원을 형성하며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으며, 딸기(100g)는 작황이 좋았던 작년과 달리 재배면적 감소 및 생육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25% 오른 2,75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연말 모임 등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상추(100g)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6% 내린 920원, 풋고추(100g)도 16.4% 하락한 1,020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작년에 작황이 부진하였던 사과(10개), 배(10개)는 각각 30,500원, 31,500원으로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감귤(10개)은 공급 여건 호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한 3,520원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