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대회… 7년간 전남 가구의 30% 생활안정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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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5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서 성과평가 우수 시군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18일 도청에서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와 시·군 부단체장,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원, 협력·협약기관 관계자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기동대, 7년의 믿음과 앞으로의 약속’이라는 구호 아래 열렸다.행사에서는 복지기동대 7년의 활동 성과를 중심으로 시·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보냈다.행사는 유공자 표창(41명), 성과 평가 우수 시·군 시상, 대회사, 축하공연, 칭찬대원 릴레이 인터뷰, 시·군 우수사례 발표와 복지기동대원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복지기동대 성과 평가 결과, 화순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해남군, 우수상은 완도군이, 진도군과 여수시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부대행사로 우리동네복지기동대·찾아가는전남행복버스·복지위기알림앱·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의 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지역의 복지 서비스를 홍보했다.한편, 복지기동대는 지난 7년간 생활 안정을 위해 전남 가구의 30%가 넘는 30만 가구를 지원, 전남도의 대표 명품 복지시책으로 자리 잡았다.복지기동대는 민선 7~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2019년 4월 출범했으며, 현재 297개 모든 읍·면·동에서 5200여 명의 복지기동대원이 생활불편 개선과 생활안정 지원을 중심으로 활동한다.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력 기반의 성공적인 복지 사례로 인정받아 2023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10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이를 바탕으로 전남도는 복지기동대 활동을 더욱 촘촘하고 폭넓게 확대하고 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복지기동대가 지난 7년간 이웃의 일상 속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대한민국 대표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5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서 ‘복지기동대, 7년의 믿음과 앞으로의 약속’이란 주제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