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스타트하다’ 구호 아래 전남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비전 퍼포먼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학생 창업경진대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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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지역청년과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지역혁신창업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7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제1회 전남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벤처·창업의 도전과 모험, 전남이 혁신을 스타트하다’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 지원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전시, 상담, 투자 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6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대학 총장, 출연기관 대표, 벤처투자사(VC), 액셀러레이터(AC)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창업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했다.행사에서는 벤처기업 유공자 표창,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와 함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중·고·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가의 실전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부대행사로는 △기술 이전(오픈이노베이션) △1 대 1 전문가 멘토링 △기업 투자상담회 등이 진행되고, 전시관과 부스 운영으로 △벤처기업·대기업 상생협력존 △대학 창업허브센터·유관기관 기술창업 홍보관 등 참가자가 실질적 창업 지원정보와 투자 기회를 얻는 장이 펼쳐졌다.특히 벤처창업기업 제품홍보관에는 전남의 우수 스타트업 50여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이고, 대기업과 활발한 투자 연계, 판로 개척,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전남도는 또 로봇·우주·드론·해상풍력·전기차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존’을 운영,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전남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강조했다.RISE사업 홍보관에서는 권역별(순천대·목포대·동신대) 대학 창업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와 성장 지원체계를 선보이며, 지역대학 졸업생의 정주 유도와 혁신기업 성장 촉진 방안을 공유했다.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투자유치 확대, 지역대학 중심 창업허브 고도화, 청년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의 혁신창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창업 전 주기에 걸친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지난 5일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에 이어 앞으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RE100산단 조성, 슈퍼데이터센터, 반도체팩토리 유치 등이 이뤄지면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벤처창업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지사는 이어 “대학·기업·투자기관이 협력하는 창업생태계를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라남도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 행사장을 내빈들과 둘러보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