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열선루 일원서 차나무분재대전·전남우수분재대전 등 열려이순신역사문화축제’와 연계, 차(茶)·역사·예술의 조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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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군,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2025년 전라남도 우수분재 대전’ 동시 개최_‘제2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금상 작품(왼쪽_김철우 보성군수, 오른쪽_임봉현 차나무분재협회장)ⓒ보성군 제공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보성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회장 임봉현)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과, 한국남도분재협회(회장 김용묵)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함께 열리는 전국 규모의 분재축제다.올해는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연계 개최돼 역사와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특히, 차나무분재대전은 2023년 처음 개최돼 하얀 차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생명력과 예술미를 함께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전시장은 열선루 주변과 광장 일대로 구성되며, 차나무 분재 70여 점과 송백류·잡목류 등 60여 점의 우수 분재작품이 전시된다.한편,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야행 △제2회 다~청년페스티벌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 △전남 우수 분재대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등 60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통합 축제로 진행된다.임봉현 보성차나무분재협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열선루에서 차나무분재와 전라남도 우수 분재대전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이고, 차나무분재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