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18일 광주대학교에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적성·흥미·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진로흥미검사 △1 대 1 맞춤형 진로 상담 △진로 탐색 체험 부스 △진로특강 및 토크콘서트 △공모전 시상 및 작품 전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진로 설계에 관심이 많은 중·고교생은 물론, 초등 4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진로 상담, 체험 부스를 마련해 초등학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1 대 1 맞춤형 진로 상담은 초·중·고교 수준별로 나눠 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초등학생은 4~5학년 대상으로 1인당 15분, 중·고교생은 1인당 45분씩 진행한다. 

참가 신청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jinhak.gen.go.kr)에서 하고 있으며, 학교밖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 미달 또는 취소 건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전남대·광주대·동강대·동신대 등 지역대학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국립광주과학관·광주지방기상청·한국재정정보원 등 연계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 탐색 체험 부스 41개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스에서 미디어 나눔버스 방송 체험, 기상인재 진로 코칭, 나만의 AI 웹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세계와 산업분야에 대한 정보를 경험할 수 있다.

장영화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의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 김성아 광주서초 교사와 조설아 문정여고 교사의 ‘현직 교사이자 엄마들이 들려주는 ’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특강과, 진로 공모전 참여 학생 작품 전시도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초등학생부터 체계적인 진로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로 역량을 함양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