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12일까지 서킷 택시·체험·챔피언십 대회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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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전남 모터 페스티벌 홍보물ⓒ전라남도 제공
전남도와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은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레이싱 선수, 일반 라이더와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전남 모터 페스티벌’을 8일부터 12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8~9일에는 ‘스포츠카 드라이빙 챌린지’라는 주제로 참가차량이 F1트랙를 주행하며, 방문객은 스포츠카 차량에 동승하는 ‘서킷 택시’로 레이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트랙 출발선에 도열된 참가차량과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는 그리드워크가 재현되고, 팝페라 가수 공연을 동시 관람하는 색다른 행사가 진행된다.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마리모 어항 만들기, 국화와 다육식물 심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만들기 체험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또한 레이스 차량의 정비 공간으로 쓰이던 피트 구역을 정원 전시장으로 구성하고, VIP전용 공간으로 사용되던 패독클럽을 개방해 실내 휴식도 취할 수 있다.10일에는 일반 바이크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전문 선수들의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서킷 주행을 통해 안전한 주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바이크 문화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11~12일에는 상설서킷에서 ‘전 한국로드레이스 챔피언십(AKRC)’ 5라운드 대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모터사이클 선수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상설건물 2층 야외 관람석을 이용할 수 있다.장영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는 대중과 함께할 때 가장 큰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마니아 뿐만 아니라 대중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일정 및 안내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https://koreacircuit.kr) 및 인스타그램(@kic.official_korea)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 ▲ 2025 전남 모터 페스티벌 홍보물ⓒ전라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