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식 개최하고, ‘글·그림·소리 공모전’ 시상 영화상영·강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기념 행사 운영
  • ▲ 한글날 기념식 및 기념의 달_포스터ⓒ광주시교육청 제공
    ▲ 한글날 기념식 및 기념의 달_포스터ⓒ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한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및 체험활동을 기획해 운영한다.

    광주교육청은 오는 10월2일 전남대 용봉홀에서 전남대와 공동으로 ‘579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해례본 낭독, 한글 발전 유공장 포상,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9월에 실시한 ‘한글사랑 글·그림·소리 공모전’ 시상을 한다. 공모전은 광주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글날 테마송 공모전‘ ’한글 자음·모음 디자인 공모전‘ ’나만의 순우리말 공모전(엽서쓰기), 한글사진 단체 공모전 ‘세종대왕이 간식 쏜다’ 등으로 진행됐다.

    민주마루에서는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광주교육청 소속 5개 도서관도 10월 말까지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체감하고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40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교육청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11일 5~8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 독서활동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진행하며, 이어 18일에는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또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려 한글 테마 영화전(독립운동기념회관), 사투리·방언 테마도서 전시(중앙도서관) 등 7개의 전시회를 운영하며, 18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10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글사랑을 실천하기 바란다"며 "광주학생들이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정체성인 한글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