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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청사, 김종성 기자
익산시와 어양로컬푸드매장을 위탁운영하는 어양동로컬푸드협동조합 간에 매장 운영수익 사용처를 두고 갈등이 벌어졌다.익산시는 협동조합이 로컬푸드매장 운영수익을 조합의 토지 매입에 사용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협동조합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간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고, 익산시와 협의를 통해 제2 매장 설립을 위한 토지 구입에 사용했는데, 부정사용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익산시는 "직매장 운영수입은 위탁운영에 직접 사용돼야 한다"며 "운영수익으로 조합의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