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및 문화유산분야 등에서 고른 평가 인정받아
  • ▲ ⓒ순창군 제공, 김종성 기자
    ▲ ⓒ순창군 제공, 김종성 기자
    순창군은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은 공연예술 및 생활예술, 문화유산·역사, 문화교육 등 3개 핵심 문화사업이 지역 정체성 강화와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문화 핵심 가치 실현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순창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억750만 원을 투입해 주요 관광지 버스킹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상설 공연, 관광지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제28회 삼인문화 기념행사, 가인 김병로 선생 서세 60주기 추모식 및 학술대회, 여암 신경준 선생 선양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지 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문화 배달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9개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읍·면 단위까지 문화교육 기회를 확대한 점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