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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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 작은 관심으로 큰 생명 구했다.ⓒ함평군 제공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보여주었다.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1시51분쯤 88세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 안내문자를 본 방문간호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임을 확인해 집 주변 4㎞ 근처 도로변에서 헤매던 A씨를 1시간 만에 발견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지난 8월에는 방문간호사가 B씨(75)의 혈압 측정 후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권유해 상급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세심한 관찰과 발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심근경색환자 C씨(70)는 착용한 활동량계에서 ‘심박수 이상 알람’을 확인하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부정맥이 발견돼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C씨는 “활동량계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안도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발 빠른 대응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드리는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 ▲ 함평군, 작은 관심으로 큰 생명 구했다.ⓒ함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