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나흘간 개최… 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 '레드푸드' 가을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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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군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도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18~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총망라해 장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올해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텐트와 2500석의 좌석을 마련해 ‘한우마당’의 규모를 키워 군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장수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명품 장수사과를 한 공간에서 만나고 맛볼 수 있도록 별도로 ‘사과마당’을 마련했다는 점이다.축제장에서는 장수 한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한우마당’, 제철 홍로사과와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는 ‘사과마당’, 장수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으로 만든 특별한 레드푸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존’을 만날 수 있다.특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마토스파게티’,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하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장수 레드푸드 축제의 정체성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올해 축제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7080세대를 위한 낭만콘서트를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 축하콘서트와 활력이 넘치는 레드콘서트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콘서트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