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원가 등에 경력 배치, 112 신고 요령 홍보 및 검문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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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동순찰대 활동ⓒ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등 관련 범죄에 대응하고, 안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통학로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광주기동순찰대는 학생들의 통행량이 많은 초등학교, 봉선동·일곡지구 등 학원가 등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활동 및 검문검색을 통해 범죄 분위기 사전 제압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14일에는 국기원 승단 심사로 염주체육관을 방문한 초교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유괴 예방수칙 및 112 신고 요령 등을 현장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또한 16일에는 학원가 앞에서 기동순찰대 차량을 보고 급하게 우회해 도주하는 차량을 약 1km가량 추격해 벌금 수배자를 검거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펜스를 손괴하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광주기동순찰대는 향후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연계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다중 합동 캠페인 및 순찰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광주기동순찰대 관계자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기동순찰대 경력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 순찰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