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에 1인당 활력지원금 20만원 지급소비쿠폰은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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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군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위축된 민생경제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리하고 알뜰하게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소비 촉진을 동시에 지원한다.

    우선 기존 장날(매월 3·8일)에만 운영하던 고창전통시장 셔틀버스를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동안 확대 운행해 군민과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접근성을 크게 높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석 전까지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군민활력지원금은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군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10%를 제외한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 제공하고 두 지원금 모두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명절 장보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농민수당도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전에 일괄 지급할 계획으로 군민활력지원금, 소비쿠폰, 농민수당이 모두 추석 전에 지급됨에 따라 농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