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10월 14일~17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대상 △초등 융합 과정 △중등 융합 과정 △중등 기초 사사 과정 등 총 3개 과정에서 60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초등심화융합과정(30명, 초등 5학년 대상) △중등융합과정(15명, 초등 6학년 대상) △중등기초사사과정(15명, 중학교 1,2학년 대상)으로 구분된다. 특히 중등 기초사사과정은 △수학·정보반 △물리·화학반 △생물·지구과학반 등 3개 세부 분야로 나눠 모집이 진행된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평가와 10월 25일 진행되는 2차 다면적 영재성 검사(대면시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며, 결과는 11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국립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교육과정은 토요일 정규 수업 외에도 과학탐구 중심의 여름방학 집중교육, 상어 생태체험, 동해 연어 생태체험, 갯벌 체험 등을 포함하는 해양 특화 프로그램, 우수과학자 특강 등 영재교육원생들의 지적 성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두성됐다.
또한 진로특강 및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자로 가는 길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교수의 일방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 관찰조교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수업 태도 분석 및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분석하고 지도교수 상담도 진행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립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조상만 원장은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교수들과 함께 공부하고 실험하고 체험하면서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강국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부 지정 대학부설 영재교육기관으로, 국가 과학·기술 인재 발굴 및 육성 정책에 따라 초·중등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