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상공인 역량 강화 목적 예산 4억6000만원 투입태봉생활체육관 내 라이브커머스 및 매니저 교육 공간 조성
  • ▲ 문인 북구청장은 신성장 지원센터 개소식 축사를 하고있다.ⓒ광주시 북구청 제공
    ▲ 문인 북구청장은 신성장 지원센터 개소식 축사를 하고있다.ⓒ광주시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인 ‘소상공인신성장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15일 공식 개소했다.

    ‘소상공인신성장지원센터’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중심 거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광주 북구에서 마련해 운영하는 공간이다.

    앞서 광주 북구는 과기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 중 4억6000만 원을 소상공인 지원 거점공간 조성에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월부터 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말 완공했다.

    지원센터는 광주 북구 태봉생활체육관(서암대로 132번길 11-10) 2·3층에 위치하며, 2층에는 시장 매니저 사무공간이 조성돼 골목형상점가 및 상인회의 행정업무, 공모사업 신청,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3층에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다양한 소상공인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다목적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가 조성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광주 북구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지원센터 3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골목형상점가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파파레브(제과)·미진식품(젓갈) 등 지역 소상공인업체 두 곳이 새롭게 조성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한 시간씩 참여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우수 제품을 소개 및 판매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판로 확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거점인 소상공인신성장지원센터가 개소해 매우 기쁘다”며 “지원센터가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신성장 지원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광주시 북구청 제공
    ▲ 신성장 지원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광주시 북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