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물벼락 페스티벌, 밤에는 빛의 향연 가요제·연극제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인기
-
- ▲ ⓒ무주군 제공, 김종성 기자
'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이번 주 금·토·일요일 손님을 기다린다.이번 주말에도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생태 탐험’을 비롯해 ‘남대천 생명 플러스’ ‘반딧불이 신비 탐사’ ‘반디별 소풍’ 등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남대천 사랑의다리 위 ‘물벼락 페스티벌’은 13~14일 2회만 남겨놓고 있다.무주군이 태권도 성지임을 확인시켜 줄 전주대 싸울아비팀의 ‘태권도 시범공연(12~14일)과 헌터스 팀의 ‘태권도 야간 상설공연(12~13일)도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방문객 김모 씨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자연에서 처음 보는데, 홀린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며 “반딧불이도 보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평생 잊지 못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무주인예술제·반딧불이가요제·학생연극제 등 무주군민들이 주인공인 무대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지난 6일 개막한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14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