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이미용 영업주 대상 소방안전 및 직무기술 교육의 장 열려

보성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이미용 영업주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및 직무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한미용사회 보성·벌교지부와 한국이용사회 보성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와 같은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최신 미용·이용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소방안전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법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이어 2부 직무기술교육에서는 염색 기법과 두피 클리닉을 중심으로 최신 미용 경향과 관리법을 공유해 실무 역량 강화를 도왔다.

박정미 ㈔대한미용사회 전남동부지회 보성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안전한 업소환경을 조성하고 이미용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