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기업과의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 제시지역 상권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체계…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 ▲ ⓒ상생 업무협약 진행 모습, 김종성 기자
    ▲ ⓒ상생 업무협약 진행 모습, 김종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코스트코코리아와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며 지역사회 간 협력의 모델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병도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와 송혜숙 범창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코스트코가 지방자치단체와 공식적으로 상생협약을 맺는 전국 첫 사례이며, 시가 주도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코스트코와 토지주인 범창산업은 시설 준공과 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익산시와 시의회는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기여 확대, 실질적인 상생 성과 창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