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피지컬AI 실증사업과 연계, 전주에 ‘AI 전주기 체계 구축“
-
- ▲ ⓒ정동영 의원, 김종성 기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주병)은 지난 20일 전주시 덕진구에 들어설 ‘인공지능(AI) 신뢰성 혁신허브센터 구축사업’의 실시·설계 및 추진 기획예산 10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과기부 공모사업인 ‘AI 신뢰성 혁신허브센터 구축·운영’사업에는 전국에서 6개 지역이 지원했지만 전주시만 통과되면서 실질적인 사업 착수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EU와 미국 등 주요국들은 AI 위험을 관리하고 그에 따른 법·제도적 장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정 의원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대표발의해 AI 제품의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AI신뢰성센터가 들어서면 △AI 서비스 및 제품 보유 기업 대상 신뢰성 향상 지원 △AI 활용 아이디어 보유 기업 대상 지원 △AI 신뢰성 검·인증 시설 및 장비 구축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화 신뢰성 테스트 환경 등의 연구가 조성된다.특히 이번 AI 신뢰성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 국가전략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으로, 전주시 덕진구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신뢰성 검증-실증-상용화 전 주기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정 의원은 22대 국회 시작부터 AI 관련 조찬 포럼을 격주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최해, 산업 전반에 AI 도입 필요성과 대응전략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AI 신뢰성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한편, 정 의원은 국회 과방위 예산소위원장 활동을 통해 전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혐회(TTA)가 주관하는 전주첨단벤처단지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80억 원(국비 300억 원, 지방비 180억 원)의 투자를 현실화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