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15일 덕유대야영장 소집회장에서 야외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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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군 제공, 김종성 기자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무주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별빛 시네마, 불꽃 낙화의 밤(별밤)'을 즐길 수 있다.'별밤'은 '2025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이 자연·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한다.9일과 16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는 구천동계곡에서 ‘무주안성낙화놀이’가 재연되며, 11~14일 오후 7시30분, 그리고 15일 오후 6시30분에는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 소집회장에서 '야외 영화소풍'을 즐길 수 있다.야외 영화소풍에서는 11일 2024년 12월 개봉작 배구 소재 한국영화 '1승'이 상영된다.12일 상영하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13일에는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류준열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리틀 포레스트'(2018)를 상영한다.'로봇드림'은 2024년에 개봉된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도그'와 반려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광복절인 15일에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영원한 벗이자 사촌형인 독립운동가 송동규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2016) 상영과 함께 영화 토크 '윤동주의 별의 노래'를 함께 즐길 수 있다.8월12~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영화도서관도 운영된다. 이곳에는 영화 관련 도서 50여 권이 비치돼 개장 시간 내 자유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