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인력난 해소와 특산물 해외 판로 개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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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는 지난 21~25일 몽골 바양골구청·바양골구의회·울란바토르시의회·몽골한인회 등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협력과 농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진도군의회의 이번 방문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 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추진한 전략적 국제교류 중 하나다.특히 몽골 내 대표적인 행정구역 중 하나인 바양골구청(구청장 소미야 바타르)과 공식 면담을 통해 우수한 진도의 농수산물(김·홍주·전복·미역·울금·검정쌀 등)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방안, 계절근로자 관련 협력 등을 협의했다.바양골구청은 몽골 청년과 농촌인구의 해외 취업 기회 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진도군 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계절근로자 관련 협력 등 양 지자체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양 지자체는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계절근로자 관련 협력과 농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진도군의회 방문단은 바양골구청 외에 바양골구의회·몽골한인상공회의소·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해 경제·문화·복지 등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국제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