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록금 지급 완료… 청년센터 건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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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이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지역청년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중앙 김한종 군수.ⓒ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민선 8기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1학기분 학비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장성군이 지역 내 대학생가정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분야 핵심 사업이다.사업은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부액을 학기당 200만 원 한도로 총 8학기분까지 지원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 2학기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지금까지 누적 지원은 총 950여 건에 이른다. 올해 1학기에도 260여 명의 장성 대학생에게 약 4억 원의 학비를 지원했다.등록금 지원 혜택을 받은 김모 학생은 “장성군의 학비 지원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님의 어깨를 가볍게 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해 장성군민회관 인근(영천리 1486-4, 787-9)에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청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센터는 바닥면적 합계 583㎡ 규모, 2층 건물에 공유카페·정보화교육장·소회의실·다목적홀·일자리센터 등이 들어선다.장성군은 또 지난해 12월 391억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삼서·삼계면 일원에 공동육묘장·스마트산지유통센터·가공센터 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장성레몬·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의 성장과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해 나간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은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 희망이 있는 미래 장성 건설의 주역”이라며 “지역청년들이 역량을 기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