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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원 순천시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은 지난 25일 순천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만IC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장 의원은 “순천 시내와 여수·광양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인 순천만IC~해룡IC 구간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며 “통행료 부과를 피하기 위한 우회 차량들로 남승룡로·청암대사거리 등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해 오랫동안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해왔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이어 “순천만IC 통행료를 폐지한다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도심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 이동 시간 단축, 대기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편의와 국익을 위해 건설된 도로가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다수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운영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그러면서 국도교통부·한국도로공사에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교통 혼잡을 야기하는 순천만IC 통행료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