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타 지자체 대비 2~3배 많은 상수도 시설물에도 ‘공급차질 제로’낙뢰 피해 15건, 자체 모니터링으로 25건 사전대응, 신속 복구 총력
  • ▲ ⓒ진안군 제공, 김종성 기자
    ▲ ⓒ진안군 제공, 김종성 기자
    진안군은 최근 집중호우 기간 상수도분야에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수돗물 공급 차질 없이 위기상황을 넘겼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4개의 지방정수장을 비롯헤, 전북지역 타 지자체보다 3배 이상 많은 260여 곳의 가압장·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을 운영하지만 이번 집중호우에도 공급 차질이 없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낙뢰로 인한 전기시설물 파손 신고가 총 15건 접수됐지만 진안군은 자체 모니터링과 사전 점검을 통해 25건의 이상 징후를 선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 침수 및 도로 유실로 일시적인 단수 우려가 발생하자 생수를 긴급 지원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했다.

    특히 이번 대응의 배경에는 2024년 하반기 실시된 상하수도과 조직 개편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진안군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