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까지 학교 생활, 현장 체험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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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이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신안군 제공
신안군과 (재)신안군장학재단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실시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이번 어학연수는 23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오클랜드 소재 엘림파크초등학교에 배정돼 정규 수업과 영어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또한, 뉴질랜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생생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영어를 습득할 기회를 얻는다.특히 이번 연수에는 현지 학교에 재직 중인 한국인 교사가 연수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전반을 밀착 지원해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연수 기간에는 마오리 문화, 자연 탐방,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김대인 신안군수권한대행은 “이번 뉴질랜드 어학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