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재난 취약점 분석 맞춤형 대책 마련 대형화재 0건평면도 기반 도상훈련에 360도 로드뷰 시스템 접목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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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제공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소방청은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추진된 새로운 대규모 위험 예방 관리 강화, 대국민 화재 안전 홍보 및 교육 등 4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시책 성과를 평가했다.평가에서 전남소방은 전국 1위로 선정됐으며, 화순소방서가 전국 241개 소방서 중 전국 1위 소방서로 평가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전남소방본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지역 특성과 지역적 재난 취약점을 분석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대형화재 0건을 기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형화재는 사망자가 5명 이상 발생한 화재 또는 화재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영향이 광범위하다고 소방관서장이 인정하는 화재를 말한다.특히 기존 평면도 기반 도상훈련에 360도 로드뷰 시스템을 접목한 자체 시책을 개발해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부 구조, 소방시설 등 세부 정보를 실제처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화재 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