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 활성화 이끈 모범 농촌마을… 체험·공감·상생의 현장으로 주목
  • ▲ ⓒ부안군 제공, 김종성 기자
    ▲ ⓒ부안군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수마을이 2025년 농촌발전유공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호수마을은 지난 2018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연간 2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억 8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자립형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팜파티와 꽃무릇 축제, 외국인 스카우트 체험 유치 등 도농 간 정기적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농산물의 홍보·판매는 물론 농촌 생활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교육·복지 연계 활동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관광 등급결정 평가에서 체험·숙박·음식 전 부문 최고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호수마을의 운영 사례를 확산하고, 농촌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