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유치,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등 현안 등 완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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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제공, 김종성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는 30일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전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완성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전 군수는 2020년 이항로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후 치러진 재선거에 이어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전 군수는 이날 "재선거를 통해 당선돼 5년간 군정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길, 가지 못했던 길을 갔다"고 자평하고, 민선 8기 3년의 성과로 용담댐광역상수도 전 군민 공급과 월랑지구 도시개발을 꼽았다.

    전 군수는 이어 남은 현안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와 국도 26호선 도로 개선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성공적 도민체전 개최 등을 언급했다.

    주천면에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1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예타는 지난 제19대 박민수 국회의원과 제20~22대 안호영 국회의원이 추진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예타의 벽을 넘지 못해 지금껏 추진되지 못했다.

    전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에는 예타 통과가 유력한 분위기다.

    진안군은 내년 처음으로 도민체전도 개최한다. '2026~27 진안방문의해'와 맞물려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군수는 "'진안방문의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군민의 생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