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2만원 인상된 15만원(참전용사 기준) 지급, 도내 지자체 중 최고보훈 수당 신설 이후 5배 인상, 참전유공자‧애국지사‧전몰군경 등 총 6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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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군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 예우를 더욱 강화했다.군은 오는 7월부터 호국보훈 수당을 2만원 인상하여 참전용사 기준 15만원씩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전북도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보훈 수당이 처음 신설된 2011년 3만원에서 15만원까지(참전용사 기준) 5배 인상한 수치이다.임실군 보훈 대상자는 총 649명이며, 이는 6.25 참전용사·월남 참전유공자·애국지사·전몰군경·무공수훈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인상으로 참전유공자는 15만원 그 외 유공자는 13만원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군은 6.25 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8개 단체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해 3.1운동 기념행사· 6.25 기념 안보결의대회·나라사랑콘서트·소충제례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훈단체 운영지원 및 보훈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