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창문화원은 23일 순창제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가졌다 ⓒ 순창군
    ▲ 순창문화원은 23일 순창제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가졌다 ⓒ 순창군
    순창문화원은 23일 순창제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적을 찾아보며 조상들의 슬기와 덕망을 재인식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첫 탐방지인 적성초등학교의 광복소나무를 시작으로 남원 양씨 종택, 구암정 등 조선시대 유적을 견학하는 등 순창군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오전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순창향교를 거쳐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중식을 했으며, 오후에는 토굴과 발효테마파크를 차례로 탐방하며 순창의 대표적 전통문화와 발효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문화원 관계자는 "순창군에 산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고향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