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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수 정읍시장, 이영기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찾아 두 팔을 걷어붙였다.20일 이 시장과 정읍시 농업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소성면 가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지주 세우기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이번 정읍시의 일손 돕기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농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이 시장은 이른 아침 현장으로 나와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주 세우기 작업에 힘을 보탰고, 작업 후에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읍시는 농업정책과와 읍·면·동을 중심으로 총 24곳에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하며 농가의 사전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자를 연계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특히, 유관기관·자원봉사단체·대학생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해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