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표본 감시 의료기관과 정보 공유, 협력 방안 논의
  • ▲ ⓒ익산시청, 김종성 기자
    ▲ ⓒ익산시청, 김종성 기자
    익산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익산시보건소는 20일 지역 내 8개 감염병 표본 감시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과 효율적 감시체계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표본 감시는 제4급 감염병 발생 수준과 유행 양상을 신속히 파악해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익산시는 감염병 9종에 대해 의료기관 8곳(원광대병원·익산병원·맘초이스내과소아청소년과·홍내과·제일산부인과·김종성비뇨기과·임희관비뇨기과·안종욱안과)을 표본 감시 기관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감염병 9종은 인플루엔자·수족구·급성호흡기·장관·엔테로바이러스·해외유입기생충·성매개·안과·의료 관련 감염증이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간 감염병 발생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제4급 감염병 9종의 지속적인 감시와 신속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