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가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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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해남군은 민선 7기 이후 청소년·청년·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잇따라 개관했다. 2021년 청소년누림문화센터와 해남시네마 개관을 시작으로 청년두드림센터, 2023년에는 가족어울림센터까지 문을 열며 세대별 맞춤형 공간을 완비했다.특히 가족어울림센터는 공립 해남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가족 친화 공간을 갖추고 연간 8만여 명이 이용하는 해남의 대표 가족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최신식 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9~24세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월 약 2000명이 이용 중이다. 댄스연습실, 개인연습실, 책카페 등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함께 운영되는 해남시네마는 연중 무휴로 최신 개봉작과 예술영화를 상영하며 전국 작은영화관 중 상위권 관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청년두드림센터는 청년 맞춤형 강좌, 일자리 상담, 자격증 특강, 정장 대여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과 함께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기능하며 청년 자립과 성장을 돕고 있다.이러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은 해남군민의 문화·여가 수준을 높일 뿐 아니라, 인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군 관계자는 “가족과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들이 군민 삶에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