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인사 청탁을 위해 상관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1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서 소속 A경위가 지난해 말 근무성적 평정 과정에서 상관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이 나왔다.

    경찰은 근평 최고 점수를 대가로 상관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것.

    그러나 낮은 점수를 받아 불만을 토로하는 A경위의 목소리가 담긴 육성 녹취를 확보했다.

    A경위는 경감 승진을 하지 못했다. 

    A경위는 금품 제공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수경찰서는 확보한 녹취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