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 위한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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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2025년 난치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청사에서 ‘2025년 난치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각급 학교 보건교사, 보호자들은 격의 없는 토의를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다니는 난치병 학생들이 학교에서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는 데 더욱 유효적절한 방안을 모색했다. -
- ▲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2025년 난치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학부모 오유나 씨는 “학교와 보건선생님, 그리고 교육청의 관심과 배려에 아이가 큰 걱정 없이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며 “학생들의 치료에 필요한 기구에 대한 도움이 조금 더 강화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이태옥 여산초등 보건교사는 “난치병을 안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학업과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묵묵히 잘 견뎌내고 있다”며 “보건교사로서 이러한 학생들이 기댈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겠다”고 다짐했다.김은희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 장학관은 “보건선생님들의 학교 내 의료 행위는 ‘학교보건법’의 면책조항에 따라 보호되므로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
-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2025년 난치병 학생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에서 학생 보호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난치병 학생들에게 꼭 필료한 치료 및 재활기기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지원은 관련 법령의 개정과 관계 행정청의 승인 완화 등이 꼭 뒷받침해줘야 한다”며 “전북도교육청은 이를 꼭 관철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