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 버스투어, 어린이날 연휴 맞아 특별 운영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9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평소 주 5회(수·목·금·토·일)만 운영하던 인기 관광 프로그램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5월5, 6일 이틀간 특별 추가 운영한다.

추가 운행은 기존 적벽셔틀처럼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매표소에서 현장 선착순 매표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다. 

운행 전부터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지난 23일 시작 이후 첫 주부터 폭발적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평소에는 접근이 어려운 조선 제1의 비경인 ‘화순적벽’을 버스투어를 통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이번 투어버스 특별 운영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평소 주말여행이 어려운 여행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선착순 현장 매표로만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탑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봄 여행주간과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화순의 자연을 소개하고자 이번 특별 운영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